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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생생칼럼] 한베청년경제기술센터 개강식



[베트남 생생칼럼] 



한베청년경제기술센터 개강식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 개강식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렸고 저 또한 학생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어느덧 개강식이 코앞으로 다가와 있었네요.  개강식에는 저희 직원들과 12군 학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그리고 신한은행 이원태 부장님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물론 센터 내 선생님들도 참석 하셔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진지하게 개강 인사말을 듣고 있는 현지 학생들과 KVO 식구들의 모습]

그런데 모두들 처음 만나서 그런지 어쩐지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인지라 분위기도 바꿔 볼 겸 학생들에게 간식을 좀 제공했는데요. 학생들이 서로 간식을 나눠 먹으며 한마디씩 이야기를 나누더니 어느새 어색한 분위기가 차츰 풀려갔답니다. 게다가 한국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었더니 한국의 아는 도시가 나오면 “제주 ~” “부산~” 이렇게  말하며 즐거워 하던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던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도 많고 알고 있는 점도 많은 걸 보니 괜시리 뿌듯하고 저도 학생들에게 “맞아요~” 이렇게 한마디 씩 보태며 화기애애하게 개강식을 마쳤답니다.




앞으로 센터는 오후반 2반, 야간반 3반으로 총 5반을 운영합니다. 회계반이 총 3반, 컴퓨터 수리반이 총 2반으로 한국어는 모든 반에서 수강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벌써 몇 번 수업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곧잘 한글 발음을 읽습니다. 게다가 서로 자기가 읽어 보겠다고 손을 번쩍 번쩍 들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덕분에 가르치는데 힘이 납니다! 12군 학교 학생들은 벌써 밑받침도 읽고 한국어로 자기소개도 하는데, 센터 내 학생들의 일취월장할 한국어 실력도 기대가 됩니다.  베트남 현지 한국어 강사분들도 모두 실력이 뛰어나고 친절한 분들이라 센터 내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5월달까지 많은 학생들이 빠지지 않고 센터에 나와서 많은  지식을 얻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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