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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사관광안내소 방문 인터뷰 소식

 한국국제봉사기구(Korea International Volunteer Organization, KVO)는 북인사 관광안내소와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위탁 운영하며,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민간 외교 및 국가의 관광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역봉사단이 1999년에 발족해 인사동길과 테이블에서 안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북인사 관광안내소는 2000년에 준공되어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사동을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6 12일 북인사관광안내소를 방문해 통역자원봉사자분들을 만나 인사동과 관광안내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북인사 관광안내소에서는 인사동을 찾으시는 관광객이나 일반 시민분들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북인사 관광안내소에서 자체 제작한 인사동 지도 팜플렛도 받아 보실 수 있는데요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정보들이 빼곡히 담긴 지도를 보며 인사동 관광을 더 알차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SNS계정 운영을 통해 인사동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소개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80~150, 주말과 공휴일에는 200~3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안내소를 찾고 있는데요.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해 주시는 만큼 북인사 관광안내소에서 방문객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관련 자료들을 정리해 직접 제작하신 자료를 보며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내소의 통역자원봉사자분들께 인사동의 다양한 정보들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인사동은 메인 거리 이외에도 골목마다 볼거리가 넘치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인사동의 특징 중 하나가 갤러리가 많이 있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갤러리 은, 인사 1010, 경인미술관, 인사아트센터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한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경인미술관 안쪽 전통다원을 추천해 주셨고, K-POP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안녕 인사동 건물에 있는 와이지 플레이스와 케이타운 포유를 추천받았습니다. 인사동하면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한식 거리에 들어가면 꼭 한 곳은 들릴 수밖에 없다는 자원봉사자 분의 말씀처럼 골목 골목에 숨겨진 맛집들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트를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가기 좋은 장소로는 안녕 인사동 건물 5층에 위치한 LP바 뮤직컴플렉스를 추천받았습니다.

 인사동의 구석구석을 알고 계신 통역자원봉사자분들의 자원봉사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북인사관광안내소에는 상주하시는 팀장님들과 각 언어별 통역자원봉사자들이 안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많은 안내소 특성상 해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청을 받았을 때는 힘들기도 하지만, 관광객들을 도와 문제를 해결하거나,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북인사관광안내소의 통역자원봉사자분들은 기본 2개 국어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외국어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안내소 업무를 위해 필요한 단어, 문장들을 미리 공부하며 이용객 맞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북인사관광안내소에는 꾸준히 통역자원봉사를 하고 계신 봉사자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꾸준히 자원봉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북인사관광안내소의 담당 팀장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끈끈한 유대감,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성취감 때문이라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봉사는 습관이라는 말씀을 통해 자원봉사자분들의 꾸준한 열정이 안내소 운영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인사관광안내소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62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 인사동 방면으로 도보 1분 정도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역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안내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계 기간(6~9)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북인사관광안내소 방문을 통해 인사동의 매력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오늘도 인사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북인사 관광안내소와 통역자원봉사자분들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5 6월 리포터 박은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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