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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 방문 인터뷰 소식

성수역 1번 출구와 4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건물, 성수관광안내소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서울의 핫 플레이스 성수, 성수동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수관광안내소는 성수역 역사 1번 출구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국제봉사기구는 2024년부터 성수관광안내소와 성수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성동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수관광안내소의 멋진 활동을 담당하시는 안내사분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6 11일 성수관광안내소에 방문하였습니다.

 센터 내부로 들어가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지도, 구글 맵, 관광 스탬프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성수동 관광안내지도 뿐만 아니라, 아뜰리에길, 연무장길 등 세부 장소 정보를 담은 지도도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들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성수관광안내소는 내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안내합니다. 움직이는 안내소는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직접 적극적으로 안내합니다. 성수안내소는 움직이는 안내소의 거점 안내소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으며 두 안내소가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수동 관광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2025 5, 성동구 성수동거리와 서울을 대표하는 녹색쉼터 서울숲과 성수동 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를 기념해 성수관광안내소는 성수동 스탬프 투어활동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성수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 여권을 받아 지정된 명소를 방문하면 도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수동이 국가 대표 관광지로서 널리 알려지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수동 거리는 대형 쇼핑몰 대신, 한국적이고 아기자기한 상점들로 가득합니다. 과거에는 공장이 많았던 이곳이 이제는 대림창고와 같은 공장 개조 카페와 30여 개의 다양한 팝업스토어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골목골목 숨어 있는 상점, 벽화, 식당, 그리고 그 속의 다양한 스토리와 취향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성수동을 찾고 있습니다.

  성수관광안내소에는 통역과 안내를 도와주시는 봉사자분들이 계십니다. 통역안내봉사단의 봉사자분들은 금, , 일요일에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2명씩 안내사들과 함께 근무하며,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통역봉사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언어 지원과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사전 답사와 교육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전문성을 갖추고, 방문객들이 성수동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또한 봉사자들은 자신이 방문한 성수동의 상점이나 식당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개하며, 성수동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 증가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트색 유니폼을 입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안내사분들은 보통 성수 거리의 시작점인 3번 출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안내사분들께서는 주로 외국인분들에게 먼저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서 도움을 드린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많아, 안내사분들은 일본어로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내에 만족하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안내사분들은 성수동 지도를 꼼꼼히 외워, 관광객들이 자주 묻는 장소 위치도 빠르게 안내해드립니다.

성수동을 처음 방문하신 분들께는 연무장길을, 20대 청년에게는 팝업스토어를 추천해 드린다고 합니다. 시간이 넉넉한 분들께는 서울숲, 아뜰리에 거리, 한강 전망대등 다양한 장소를, 시간이 부족한 분들께는 성수동 메인거리를 중심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성수동에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편의시설과 화장실이 부족하여 안내가 어려운 점도 있지만, 성수관광안내소 직원과 봉사자분들은 성수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성수동을 ‘다시 오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오늘도 따뜻하고 긍정적인 추억을 선물하고 있는 성수관광안내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5 6월 리포터 박지성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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