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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선생님들의 목소리로 만난 KVO 지원 이야기

지난 6, KVO 본부 모니터링 팀은 비쇼프투 지역 사업 대상 학교 교사들을 만나 KVO의 다양한 교육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교사연수(TOT) ICT 교실, E-skooly, 교육기자재, 대안생리대 등 각자의 학교와 수업 현장에서 경험한 지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함께 나누었습니다.

요나스 와카가리(Mr. Yonas Wakagari)는 비쇼프투 폴리텍 대학의 의류 패션 및 섬유 강사로 현재 KVO 센터에서 진행되는 재봉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r. Yonas씨는 학생들이 재봉틀과 대안생리대 교육을 통해 바느질뿐만 아니라 재봉틀의 작동법과 안전수칙까지 배울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단계적으로 재봉 기술을 익히면 대안생리대 제작은 물론 집에서 교복이나 옷을 수선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봉틀 기술을 더 발전시키면 직접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며 소득을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KVO의 재봉틀 교육 지원 및 대안생리대 교육이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나예 테스파예(Ms. Fanaye Tesfaye) 선생님은 케라호라 초등학교의 과학 및 예술 교사로, BTG(Beekumsa Teachers Group)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안생리대 교육 지원의 총괄자 또한 맡고 있습니다. Tesfaye 선생님은 KVO의 여러 지원 중 급식 지원, 교육기자재와 ICT 교실, 대안생리대를 중요하게 꼽았습니다. 급식 지원은 학생들이 학교에 올 수 있도록 돕고, ICT 교실과 교육기자재는 학생들의 학습과 교사의 수업 준비에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안생리대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생리 기간에도 결석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며,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지역 교사 교육연구 모임인 교사교육 공동체인 BTG는 지혜(Beekumsa)의 의미를 담은 암하라어이며, 현재 현지 사업 대상 5개 초등학교 교사와 비쇼프투 지역 교사 920명이 참여하고 있는 교사 교육 공동체입니다. BTG는 현지 교육부로 부터 공식 교육연구단체로 승인을 받았으며,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가고 있습니다.)

 
제네치 두레사(Ms. Zenech Duresa) 선생님은 케라호라의 수학교사로, 특수교육을 부전공하였으며 교육분야에서 16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TOT와 대안생리대, 교보재 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출석관리 프로그램인 E-skooly를 활용하면서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학생 출석관리를 모바일 앱과 PC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자세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교사들에게도 E-skooly를 알려 더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BTG를 통해 교사들이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업과 관련된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마스핀 체브시(Mr. Masfin Chebsi) 선생님은 비쇼프투 특수학교의 수학 교사로 12년의 교육 경력을 가지고 계신 선생님입니다. Masfin 선생님은 KVO의 지원중, ICT 교실, TOT, LMS, E-skooly를 주요 지원으로 꼽았습니다. E-skooly를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출석을 확인하면서 기존보다 출석 관리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E-skooly TOT 프로그램의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디지털 교육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비주네시 올리예라(Ms. Bizunesh Olijera) 선생님은 케라호라의 윤리 교사로, 걸스클럽의 대표로활동하고 있습니다. 4년의 대안생리대 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5년을 교육에 종사하셨습니다. 올리예라 선생님은 대안생리대가 여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생리 기간에도 학교에 출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생리 중 어려움이 있을 때 보건실이나 걸스클럽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남학생들도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생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과 ICT 교실, 급식 및 식량키트 지원을 중요한 지원으로 꼽으며, 겨울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ICT 및 과학 지식에 대해 배우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생각의 확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 또한 교육에서의 기술의 중요성을 알기에, 지속적으로 기술을 익혀 교육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벨레이 퍼가사(Mr. Belay Furgasa) 선생님은 호라아르세디의 영어 선생님으로 BTG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KVO의 지원 가운데 TOT가 가장 의미 있고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IT와 컴퓨터 관련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었으며, BTG 활동을 통해 다른 교사들과 소통하고 E-skooly와 같은 디지털 교육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023 BTG(Beekumsa Teachers Group) 설립 당시부터 참여한 그는 KVO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 그룹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교사 간 교육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KVO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교육 방법을 배우고, 이를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에게 다시 나누고 있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배운 것을 수업과 학교생활에 활용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KVO는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부터! 여기부터! 지금부터!

(From Me, From Here, From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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