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국제봉사기구입니다.
한국국제봉사기구(Korea International Volunteer Organization, KVO)는 종로구 북인사관광안내소와 더불어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위탁 운영하며,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와
지역 정보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성수역 역사
안 1번 출구과 4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는 한 달에도 수시로 바뀌는 팝업 정보와 각종 행사
일정 등 성수의 생생한 소식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성수를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길잡이입니다.
특히 성수관광안내소에서 직접 제작한 성수관광안내지도는 중랑천과
한강을 품고 있는 성수의 분위기를 담아 푸릇푸릇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제작되어 있어, 성수 곳곳의
다양한 명소와 핫플레이스가 알차게 담겨 있었습니다. 단순한 안내 지도를 넘어, 성수의 풍경과 분위기를 한 장에 담아낸 작은 여행 안내서처럼 느껴져 성수를 더욱 즐겁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안내지도입니다. 겨우내 잠시
쉬어갔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도 5월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는 산뜻한 민트색 유니폼을 입고
성수동 주요 관광거리를 누비며, 도움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 관광 정보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성수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반가운 안내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성동구 서울숲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 중입니다. 박람회 개최 이후 서울숲 일대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성수관광안내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더욱 많아졌습니다. 봄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취재하기 위해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가정원, 참여정원, 동행정원, 매력정원, 이음정원의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테마는 다양한 소주제로 나뉘어 총
167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서울숲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안내하는 팜플렛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각 정원의 위치와 상설
프로그램 정보를 담은 안내 자료가 준비되어 있어,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하기 전 박람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입니다. 포켓몬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운영되는 공간으로, 숲 속에서 다양한 포켓몬을 만난다는 콘셉트로 조성되었습니다. 아치형
입구를 지나자 마치 포켓몬 세계 속 숲으로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펼쳐졌고,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포켓몬들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른 정원들보다 방문객이 많아 현장 예약이 필수이니, 방문 전 참고하시면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국립생태원의 ‘다시 태어나는 숲, 재생의 땅’입니다. 다른
정원들의 푸르른 풍경과는 달리, 부러지고 불에 그을린 듯한 나무들이 배치된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곳은 2025년 3월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사묵을 활용하여 만든 정원이었습니다. 당시 산불은 열흘 가까이 이어지며 축구장 2,602개 규모의 산림을
태운 대형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알고 나니 산불이 남긴 상처와 자연의 회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서울숲은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다양한 이야기가 머무는 공간입니다. 따뜻한 계절, 서울숲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정원과 이야기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특별한 시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2026년 5월 리포터 김진영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