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미소로 안내의 손길을
이세진 봉사자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사동을 안내하는 이세진 봉사자의 모습
안녕하세요, 202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인사동관광안내소에서 봉사를 해오고 있는 이세진이라고 합니다! 벌써 봉사를 한지도 1년이 훌쩍 지났는데요, 이제 인사동관광안내소는 제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교환학생이 끝나가던 무렵, 우연히 관광안내소 모집 공고를 알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안내소 의자에 앉아 방문객들을 안내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기다렸고, 최종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어렸을 때의 꿈이 관광통역안내사였기에, 그 꿈을 조금이나마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처음 인사동안내소에 발을 들였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인사동 지리도 익숙하지 않았고, 관광객분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우왕좌왕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수를 줄이고자 작은 노트에 헷갈리는 장소와 각종 영어 표현들을 정리하며 공부했고, 그 덕분에 인사동 지리를 금방 익혀 더욱 자신감 있게 안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내소 활동을 하며 단순한 관광안내를 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가을 진행된 [인사동X북촌 스탬프투어]에서는 스탬프북 도안을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평소 디자인 작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러한 저의 취미를 살려 안내소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1년 간 안내소에서 통역봉사와 관광안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제 스스로도 많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주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는데, 이 흔치 않은 기회를 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 활동하는 봉사자분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덕분에 더욱 넓은 시각과 생각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사동관광안내소에서 꾸준히 봉사하며 더욱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저의 안내와 미소가 한국을 여행하는 분들, 그리고 인사동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팀장님들, 또 함께 웃으며 봉사하는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